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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nsionless팀]-CaTis(Catalyst+Tissue, 티슈형 촉매)

  • 유혜영
  • 인하대학교
  • 작품구분일반형
  • 공개여부비공개
  • 카테고리기타
  • 등록일2016-07-29
  • 팀원(공동개발자)이진엽, 오필인, 김현진, 송민규
  • 출품 경진대회2016 제8회 인하 종합설계 경진대회

상세설명

1. 수행배경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유기합성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때, 주로 다루던 과제가 Pd(Palladium) 촉매를 담체에 고정시키고,  그 고정된 물질을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반응률을 보이는 촉매가 없었다. 이에 Pd촉매를 담지시킬 새로운 소재를 찾다가, 셀룰로오스에 대해서 다시 탐구해 보게 되었고, 셀룰로오스, 즉 종이에 촉매를 담지시켜 보기로 하였다.

  • 그 동안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었다.
  • 1. SiO2에 Pd(OAC)2를 직접 붙인다. (반응률 80~90%, 재사용 가능)

    2. Fe3O4에 Pd(OAC)2를 직접 붙인다. (반응률 80~90% 재사용 가능, 회수 용이(자석))

    3. SiO2에 1-(3-trimethoxysilylpropyl)-3-methyl-imidazolium chloride)를 반응시켜 표면 처리 한 뒤에, Pd(OAC)2를 붙인다. (반응률 90~100%, 재사용 가능)

    4. Fe3O4에 1-(3-trimethoxysilylpropyl)-3-methyl-imidazolium chloride)를 반응시켜 표면 처리 한 뒤에, Pd(OAC)2를 붙인다.(반응률 90~100%, 재사용 가능, 회수 용이(자석))

    5. 1~4에서 만든 촉매를 광경화성 수지인  [UDMA+CQ+EDMAB]와 섞어서 UV를 비추어 필름 모양으로 변형시킨다. (반응률 10%)

    6. 광경화성 수지인  [UDMA+CQ+EDMAB]에  Pd(OAC)2과 MC를 섞어 균일하게 섞어 UV를 비추어 필름 모양으로 변형시킨다. (반응률 40%)

    7. 광경화성 수지인  [UDMA+CQ+EDMAB]에 Pd(OAC)2를 표면에만 분사시켜 UV를 비추어 딱지 모양으로 변형시킨다.(반응률 40~90%, 재사용 가능)

  • 위의 실험을 통해서 만들어진 촉매 중 1~4는 반응성이 괜찮지만, powder 형태의 촉매이기 때문에, 분리 과정에서 손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 반면에 촉매 5~7은 반응성은 나쁘지만, 특정 형태로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반응할때, 넣었다 빼주기만 하면 되어, 분리 및 재사용이 편하다.
  • 실험 1~7을 통해서, 이번에는 코팅의 방법 대신, 필름 형태로 되어 있는 소재에 직접 Pd(OAC)2를 고정하기로 결정하였다.

2. 수행기간

  • 2015.12.21~2016.07.29(진행중)
  • 2015.12.21~2016.01.08 :위의 1,2번 실험 진행
  • 2016.01.09~2016.01.25 : 위의 3~4번 실험 진행
  • 2016.01.25~2016.02.19 : 위의 5~7번 실험 진행
  • 2016.02.20~2016.02.29 : 위의 3~4번 실험 다시 진행(Data 회수)
  • 2016.03.01~2016.06.30 : 학기 중, 주 1회 실험 진행
  • 2016.07.01~2016.07.14 : 위의 5~7번 실험 진행, 과제 방향 변경
  • 2016.07.15~현재 : 셀룰로오스(종이) 표면에 Pd(OAC)2를 고정하는 실험 진행중

3. 개발작품 설명

  • 촉매란 화학반응에 있어 그 반응경로를 지배하거나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어 반응속도와 반응조건을 개선시켜주고 자신은 소모되지 않는 물질이다. 일반적으로 촉매는 귀금속이 많이 쓰인다. Pd, Pt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또 촉매는 반응에서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반응이 끝난 용기에서 촉매는 회수해야 한다. 촉매는 균일상(Homogeneous) 촉매, 불균일상(Heterogeneous) 촉매로 나눌 수 있다. 균일상 촉매는 성능이 좋지만 재사용을 위한 회수가 어렵다. 불균일상 촉매는 성능은 떨어지지만, 회수가 편하다. 하지만, 아무리 불균일상 촉매라도 용매에 분산되어 있는 물질을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는 적지 않은 노력과 비용이 요구된다.

  • 이전 실험 과정을 통해 powder에 비해 회수가 쉬운 film형 촉매를 고안해내었고, 초기엔 UV 경화성 수지를 이용하여 직접 film을 제작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으나 실험 결과가 이전에 SiO2나 Fe3O4에 직접 고정했던 것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름 형태의 담체에 직접 고정하는 방안을 생각해내었다. 

  • Pd은 하이드록시기(-OH기)와의 치환반응을 통해 고정화된다. 그렇기에 SiO2와 Fe3O4를 고정시킬 때 하이드록시기를 붙이는 실험과 함께 진행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한 셀룰로오스는 그 자체로 하이드록시기가 붙어있기 때문에 보다 더 용이하였다. 처음엔 셀룰로오스의 한 종류인 휴지를 이용하였으나 강도가 약해 형태가 망가져 재사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조금 더 강도가 있는 종이를 이용하였다.

  • 제조 과정
    • 이온성용액인 C8H15F6N2P와 CH2Cl2의 용액에 종이(셀룰로오스)와 Pd(OAC)2​를 적절한 비율을 취해 투입한다. (Ionic Liquid : 0.58mmol/ 셀룰로오스 1g/ Pd(OAC)2 : 0.29mmol 의 비율을 기준으로 Scale Down하여 혼합하였다.)

 

종이(셀룰로오스) 

Pd(OAC)2

 Ionic Liquid

 MC(CH2Cl2)

 1

 12.4mg

 0.8mg 

 2.2mg

3mL 

 2

 13.3mg

 1.0mg 

 2.8mg 

3mL 

 3

 13.2mg

 2.9mg

 3.3mg

3mL

 4

 12.3mg

 3.0mg

 2.0mg

3mL

 

​(Pd(OAC)2과 셀룰로오스의 중량을 다르게 하여 4가지를 만들었다.)

 

    • ​혼합 용액에 마그네틱바를 넣고 상온에서 교반시켜 1차적으로 MC를 증발시킨다. 그 후, 진공펌프를 이용해서 남아있는 MC를 완전히 제거한다.
    • ​만들어진 촉매를 이용해서 Suzuki Coupling 반응을 진행하여 반응률(GC yield)을 계산한다.

 

 - 2-Bromoanisole: 0.3mmol/ Phenylboronicacid: 1.2mmol/ K2CO3: 0.6mmol/ TBAB: 0.5mmol/ H2O: 2mL + 촉매

 - Microwave를 이용해서 ​5분간 반응시킨다.

 - Ether를 넣고 유기용매 층만 분리한다.

 - Gas Chromatography(GC)를 이용해서 Substrate / Ether / Product / By-Product의 성분비를 구해낸다.

(Inlet 온도 : 230도 / 부피유량 : 4mL/min / Oven 온도 : 220도 로 진행했을때, 보통 Ether는 0.2분, Substrate(2-Bromoanisole)은 1.3분, By-Product는 8분, Product는 20분에 피크가 나타난다.)

 - GC 데이터를 이용해서 반응률을 구해낸다.

4. 활용방안

  • Suzuki반응을 통해 탄소 가지 수를 늘리는 모든 공정에 이용될 수 있다. 때때로 균일상 촉매인 Pd(OAC)2로 Suzuki반응을 보이지 않던 Substrate도 불균일상 촉매화하여 Microwave로 Suzuki반응을 진행했을 때는 반응하는 경우가 있었다.
  • 경제성 : 기존에 균일상 촉매로서 한번 사용하고 별도의 분리공정을 거치거나, 버렸었던 귀금속인 Pd촉매를 여러번 재사용 할 수 있기 떄문에, 경제적으로 효과적이다. 또한, 실험에 사용했던 Microwave를 이용한 Suzuki반응은 기존에 가열 및 교반을 사용하여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공정을 5분 정도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간 단축 측면에서 탁월하게 경제적이다.
  • 환경성 : 기존에 반응에 한 번 사용된 뒤, 버려지거나, 별도의 분리공정을 거쳤던(분리 과정에서도 손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Pd촉매를 재사용과 분리과정이 용이한 형태의 불균일상 촉매로 만들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나무의 줄기, 잎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사용했다는 측면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적다.
  • 최종 결과물을 화장지 Tissue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다. 따라서 뽑아 쓰거나 원하는 형태로 잘라 사용할 수 있으며, 몇 번 사용하고 난 뒤에는 별도 분리 공정 없이 반응기에서 제거해준뒤, 새로운 Tissue를 반응기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기에, 아주 간편하다. 

 

소개 영상

소개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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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댓글

  • 유혜영 (인하대학교) 2016-09-19 02:08:55

    CaTis 제작 과정 및 성능 test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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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혜영 (인하대학교) 2016-09-12 13:51:31

    배속을 빨리하여 2분의 동영상도 만들었습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ESbBYVywj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