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행배경

• WHO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동 지역은 세계 8개 지역중 6번째의 인구를 가진 지역이며 이지역은 대부분이 이슬람 국가입니다. 하지만 중동지역의 시각장애인 인구는 4번째로 많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무슬림들은 하루 5번 메카를 향해 절을 합니다.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방향을 찾아 절을 하지만 시각 장애인들은 시각적으로 이루어진 스마트 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해가 진다음에서야 식사와 물을 마실 수 있는 라마단 기간에도 또한 해의 위치를 알기 어려워 시각장애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수행기간

• 기획  및 자료조사- 2018.04~2018.05
• 디자인 - 2018.05 ~2018.07
• iF TALENT DESIGN AWARD 수상 - 2018.10
• 스리디 프린팅 및 도색 - 2018.10 ~2018.11

3. 개발작품 설명

• 시계로서의 역할을 기본으로 합니다. 가운데 원판은 시침, 금색 링은 분침의 역할을 하여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 우측 상단의 '메카'형태를 띈 버튼을 누르면 버튼이 올라오며 컴패스 모드가 됩니다. 가운데 원판은 사용자 위치로부터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고 금색 링은 해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 면들의 튀어나온 부분들은 이슬람 사원의 돔에서 모티브를 받았고 모드를 바꾸는 네모 버튼은 메카에서 가져왔습니다.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건축물들이지만 형태를 알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며 무의식 중에 형태들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 현재는 디자인 목업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4. 활용방안

• 이슬람 5가지 교리중 하나인 '구제'는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석유를 통해 부를 축적한 무슬림들은 교리에 따라 부족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많은 재산을 쓰기도 합니다. 어떤 무슬림 국가들은 구제를 의무로 규정하기도 합니다. 'qibla'는 구제를 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써 소비될 수 있습니다. 
• 과거 무슬림들은 실크로드의 무역상이였으며 지적이고 부유한 이미지로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테러, IS, 유럽 이민,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UAE 정부에서는 좋지 않은 이슬람교의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qibla'의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슬림들의 이미지가 개선되는 것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현재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졸업 후 무슬림 국가들에 있는 벤쳐캐피탈에 찾아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