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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Notepad

  • 권소연
  • 인하대학교
  • 작품구분일반형
  • 공개여부비공개
  • 카테고리전자, 기계, 전자
  • 등록일2019-08-02
  • 팀원(공동개발자)권소연, 강도희, 유승재, 양지호, 한재경
  • 출품 경진대회제11회 인하종합설계경진대회

상세설명

1. 수행배경

  세계인구의 약 8%의 사람들은 시각장애자이다. 이중에서도 약 88%의 사람들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시각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시각장애자 중 대부분이 본래 비장애자였음을 의미한다.

  실제 비장애자들의 오감 중 가장 의존도가 높은 감각은 ‘시각이다. 시각을 갑자기 잃는다면, 매우 두렵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있는 후천적 시각장애자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방법으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바로 점자이다.

 

  점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시각장애자들이 당연히 점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점자는 현재 국내 시각장애자 중에서도 약 12%만이 해독할 수 있는 문자이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자유롭게 점자를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은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7%에 불과하다.

 

  이렇듯 점자가 시각장애자들에게 대중적이지 못한 데에 있어 가장 큰 이유는 점자를 배우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과 감정 소모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시각장애자들은 일상생활 중 기록을 해야 할 때 휴대용 점자판으로 메모를 하거나, 음성메모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기존 휴대용 점자판은 종이에 자신이 점을 찍어 메모를 하는 방식으로 점자를 알고 있어야 메모가 가능하다. 또한 음성메모는 기록 후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바로바로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본 팀은 메모를 하는 데에 발생하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뿐 아니라, 그 이외에 그들이 점자 교육을 받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두 가지 문제점들을 동시에 해결해 보고자 한다. 기존의 점자 교육은 읽는 방향과 쓰는 방향이 서로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점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93%가 점자를 모르고 있다. 그들은 점자교육을 받고자 한다 하더라고 읽기와 쓰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너무나도 어렵다는 이유로 인하여 스스로 교육 받기를 포기한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쉽고 빠르며 재미있게 점자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2. 수행기간

 

2019.07.01 ~ 2019.08.30(약 2개월)

 

3. 개발작품 설명

  본 과제는 후천적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방식의 점자교육을 가능케 하고 실생활에 이용 가능한 휴대용 점자 프린터의 제작을 목표로 한다. 본 제안은 데이터 입력부, 데이터 처리부, 출력부로 이루어진다.

입력부

  • 키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메모하고자 하는 문구 입력
  • 사용되는 키보드는 기존의 점자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를 활용함으로써, 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교육 불필요

데이터

처리부

  • 입력받은 문자를 점자로 변환
  • 입력 후 TTS 기능을 통해 음성 출력 지원함으로써 오탈자 확인

출력부

  • 변환된 점자와 함께 입력받은 문자 함께 출력
  •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가족도 쉽게 점자 학습 가능

 


[구체적인 제품 기술]

  • 한글 점자 변환 : Unicode를 통한 인코딩 방식 채택, 초중종성 분리, 분리 이후 문자에 맞는 점자 매칭 소프트웨어 구축
  • TTS 삽입 : 한글 TTS 기능 사용을 위한 gtts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
  • 점자 출력판 제작 : 전자기 유도 방식을 이용하는 Brille Module 이용하여 자체 점자 출력부 제작, Receipt Printer를 이용하여 감열지에 점자 양각 표시

4. 활용방안

  기존 점자키보드는 가격이 기본 200만원이 넘고, 점자프린터기도 시가 약 2000만원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또한 기존의 점자 메모패드는 일일이 점자의 모양을 손으로 눌러 기록해야하며, 양각을 읽어야 하므로 기록할 때 반대로 기록해야 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프린트된 종이의 밑에서 양각표시기술을 이용하여 양각을 표시하는 방식을 채용해 사용자가 점자로 기록을 할 때 추가적인 변환 작업 없이 자신이 적고 싶은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또한 점자키보드를 이용해 점자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일반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므로 점자에 대한 교육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타 여부를 확인함에 있어서도 기록한 글을 프린트하여 바로바로 자신이 적은 글의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여 언제든 재 출력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출력을 할 때 점자 기호만 프린트 하는 것이 아닌 그 점자가 의미하는 내용도 함께 프린트하여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주변 사람들도 쉽게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점자는 어려운 교육방식 때문에 사용가능한 사람의 비율이 약 7%정도로 매우 소수의 인원만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이다. 이는 점자의 필요성과 보급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며, 본 아이디어로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점자를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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